(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업황이 안정화 될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 오른 3만7400원을 기록 중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 JP모간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미 5월부터 패널 재고 소진이 시작돼 8월 중에는 조정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도 8월 6G이상 텥레비전용 라인에 대한 감산을 진행하고 있어 3분기 중에 재고이슈가 일단락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재고조정과 감산으로 3분기 중 업황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현재 액정표시장치(LCD)업황의 부진은 올해 연간 LCD산업의 수급 불균형이라기 보다는 2분기 비수기를 간과해 발생한 일시적인 재고과잉"이라고 판단했다.
redra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