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해수욕객들이 야간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에선 푸른 밤을 보며 해수욕을 즐긴다.
제주시는 지난 달 17일부터 오후 10시까지 함덕서우봉·협재·이호테우해수욕장을 야간 개장했다.
지난 1일까지 야간 해수욕객은 모두 11만761명. 하루 평균 6922명에 달한다.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 덕분에 해수욕객이 늘어난 것으로 제주시는 분석했다.
어두운 밤인 만큼 안전은 필수. 제주시는 제주해양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수욕객들의 안전지킴이로 나섰다.
야간해수욕장은 오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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