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올해 상반기에 코레일이 조기 집행한 재정이 당초 목표에 비해 15% 초과한 622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은 3일 긴급입찰제도 시행, 설계용역기간 단축 등 재정집행 관련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재정 조기집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히 재정집행실적을 실시간 확인·분석 가능한 재정집행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운용했다.
또한 매월 사장이 직접 주재하는 조기집행 추진반 회의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으며, 집행실적을 소속장 평가와 연계하는 등 실행력 제고에 힘썼다.
한문희 코레일 기획조정실장은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편의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면서 "하반기에도 이러한 투자기조를 지속 유지함은 물론 올해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해 국가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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