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야후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은 물론 네이버 메일과 싸이월드 등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야후 코리아는 3일 종로타워에서 오픈형 홈페이지 및 비즈니스 모델 발표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야후 코리아는 기존 포털 사이트에서 탈피,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도입했다.
초기 연동 설정만 하면 일일이 외부 사이트에 로그인하지 않고 야후 홈페이지에서 메일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게시글 등의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마이메뉴 기능을 이용해 즐겨 찾는 외부 사이트를 최대 25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홈페이지 내에서 곰TV, 예스24, 맥스무비, 인크루트 등의 사이트로 한 번에 연결이 가능하다.
야후 코리아는 NHN, SK커뮤니케이션 등 국내 포털업체와 협력, 네이버 메일과 싸이월드 등의 국내 네티즌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서비스도 마이메뉴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선 야후 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홈페이지는 야후 코리아가 앞으로 나아갈 비즈니스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멘텀”이라며 “진정한 오픈형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가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후 코리아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힙합 가수 타이거 JK를 공식 모델로 선정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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