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3일 서울에서 한국 국방부 군수관리관 (육군소장 전동운)과 미국 국방부 획득기술군수차관실 국제협력국장 (Mr. Alfred Volkman) 주관 하에 제42차 SCM 군수협력위원회(LCC)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국방부는 한.미 상호군수지원협정(MLSA, Mutual Logistics Support Agreement)발전, 전시지원 (WHNS, Wartime Host Nation Support) 체계 발전, 한.미 탄약 호환성을 유지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전작권 전환 등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비해 신속한 상호군수지원이 보장되도록 한.미 상호군수지원 협정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또한 유사시 증원군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시지원체계 발전에 대하여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년 3월 워싱턴에서 양국 대표 주관으로 개최한 제1차 한.미 조달촉진회의 시 우리나라가 제안한 대미 조달촉진 방안에 대해 미 국방부의 입장을 청취한 후 조달촉진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심층 토의할 계획이다.
국방분는 이번 회의에 대해 한.미 동맹 60주년을 즈음해 한․미 군수협력관계를 확대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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