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네오위즈인터넷의 장내매도로 몸살을 겪던 에스엠이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이 추가매도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심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4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1.21% 상승한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5%반등한 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에스엠은 전고점을 달리던 지난달 15일 네오위즈인터넷의 장내매도가 시작되면서 주가가 1만2000원 밑으로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일 네오위즈인터넷이 장 마감 후 주식매도를 공시한 뒤 전일 추가매도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투심이 회복됐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전일 에스엠 보유 지분 일부 매각은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대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네오위즈인터넷이 순수하게 보유한 에스엠 지분율은 2.94%. 증권업계는 실제 전략적 제휴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지분매도는 없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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