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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대 해양환경회의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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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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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환경 관련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국토해양부는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차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펨시)' 총회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펨시는 중국·필리핀·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14개 회원국(옵저버 3개국 포함) 정부 대표단 40명과 유엔개발계획(UNDP), 지구환경기금(GEF), 유엔연구사업소(UNOPS) 등 19개 비정부기구(기관) 40명 등 약 80여명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환경분야 정책회의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4차 회의에서는 ▲지속적 연안관리 전략 수립 ▲오염우심해역 관리 ▲여수프로젝트 참여 ▲집행위원회 선출 등 해양환경분야의 다양한 현안사항들에 대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펨시를 통해 2012년 개최예정인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 준비상황을 홍보하고 순천만 습지보호구역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환경 관리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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