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国对韩商品的平均关税率为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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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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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一项调查结果显示,中国对韩国商品的平均进口关税率为9.7%,远高于美国或欧盟商品。

韩国贸易协会下设的国际贸易研究院3日发布《韩中贸易结构的特点与FTA谈判须考虑的因素》报告指出,中国对韩国产品征收的关税率达9.69%。这远高于美国商品(3.5%)或欧盟商品(5.6%)。

研究院展望说,在韩中贸易中,须缴关税的一般贸易比例在呈现增加趋势。因此若韩中两国签署FTA,会产生关税降低的效益。

研究院方面强调称,中国不仅是我国的第一大出口市场,而且是能够加强东北亚经济合作的出发点。因此,谈判对象不应局限于商品交易,而需要出台覆盖服务、金融、政府采购等的“关于FTA的一揽子设想(Grand Design)”。

研究院分析说,如果韩中签署FTA,韩国对中国的消费品出口将可以获得大幅增加,并且韩国进军政府采购市场的可能性,也有可能会提高。

研究院表示,在对中国出口方面,消费品的比例仅为10%,远低于对美出口的比例(35%)。由于对消费品的关税税率高于其他产品,因此如果韩中两国签署FTA,这将有助于提高韩国企业竞争力。

shjha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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