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공유기 판매 상반기 급증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3G망 신호를 잡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무선 공유기 판매가 급속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무선 공유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의 경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무선 공유기 판매가 소폭 상승해온 것과 비교되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넷북과 노트북의 판매량 증가와 무선 공유기 가격의 대폭 하락, 스마트폰의 빠른 확산 등이 원인이라고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IT 기기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머지않아 1가구 1공유기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ksr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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