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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둥관(東莞)시, 십이오 계획 '과기둥관' 정책 계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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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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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 정부의 '십이오 계획'에 따라 둥관시 과학기술 육성정책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남방망(南方罔)은 특허권수와 첨단과학기술 산업생산량 및 기술향상 투자자금 부문에 있어 중국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둥관시(東莞市)가 과학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인 '과기둥관(科技東莞)' 정책을 십이오 계획에서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보도했다.

중국 둥관시 '당정지도부연석회의'에서 시정부는 “둥관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육성”이라면서 ”규모는 연간 20억 위안(한화 약 3450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둥관시 과학기술국 책임인사들은 지난 3일 회의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과기둥관(科技東莞)’ 공정사업 상황을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공정사업은 총 460여개의 국가 및 성급 사업항목이 포함되며 지난해 이 지역 특허신청 수만 1만9106건에 달했다.
이는 중국 도시 전체 2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난 2005년에 비해 185.4% 급증했다.

이 중 발명특허권 등록 수는 2005년의 10배에 이르고 있다.

둥관시 첨단과학기술 산업의 생산량도 지난해 2341억 위안(40조3600억원)을 기록 중국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또 시전체 기술향상을 위한 투자금액은 154억 위안(2조6500억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둥관시 정부 관계자는 과기둥관 공정 사업이 시행 후 5년간 총 50억 위안의 자금이 투입됐다.

지난 3일 열린 연석회의에서 류즈겅(劉志庚) 둥관시위원회 서기는 "이미 이를 위해 투자한 자금규모가 상당히 크지만 이용된 자금을 볼때 너무 분산되어 있고 중점 사업이 특화돼 있지 않다"면서 "이들 전체 자금을 통일해 일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계획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zhangjx@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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