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구성과 색감으로 즐기는 '오버 더 레인보우展'

  • 성곡미술관 '오버 더 레인보우'展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컬러풀한 색감과 독특한 구성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다문화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_뮤지엄 왕국에서 펼쳐지는 도로시의 아주 특별한 9가지 여정'이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일곱 빛깔 무지개를 건너며 나만의 마법가방 만들기)을 연계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2관 제1전시실 '낮의 여행'에서는 김태중, 김동현, 프로젝트그룹 옆, 임지연(3인 1팀)이 각각 드로잉과 페인팅, 오브제를 통해 '이상한 토끼', '오토포이 박사의 연구실', '오즈의 객잔', '시시각각 모양을 바꾸는 생명체들'을 선보인다.

제2전시실 '밤의 여행'에서는 시각·청각·촉각 등 오감으로 색감의 교차와 혼합을 통한 아름다운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나인주·최승준·전가영 작가는 각각 '움직이는 공간들', '오즈의 사면상', '의자들의 합창'을 통해 환상적인 오즈의 밤을 만들어낸다.

마지막으로 제3전시실은 과거·현재·미래가 뒤섞인 공간이다. 김영아·김영헌 작가가 참여해 관람객이 내면을 성찰하고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1관에는 창작집단 샐러드, 미디어 퍼포먼스, 이주민이 안내하는 두 개의 방(헤나의 방, 향신료의 방)과 왈츠(Waltz) 워크숍 등 다문화영상체험전이 마련돼 있다.
 
11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매일 2회(2시, 4시) 도슨트가 작품을 설명해준다.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수·금·토·일요일에 열린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 수업료는 50% 할인된다. 문의 02-737-7650.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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