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미국 경기 둔화 움직임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6월 잠정주택판매가 전월대비 2.6% 줄었고, 공장주문도 전월대비 1.2% 줄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있지만 일시적일 것으로 보여 당분간 국내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달러화 향방’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마 연구원은 “미국 경기둔화에도 안전통화 선호현상 둔화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경기의 더블딥 가능성이 높아지면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갈 것으로 보여 달러화 향방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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