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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에로배우 선우일란, 근황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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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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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80년대 충무로 대표스타 선우일란이 모처럼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4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선우일란은 방송에서 11살된 아들에게 떡볶이를 만들어주는 등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우일란은 '산딸기' 시리즈와 '돌아이3' 등 에로영화를 중심으로 총 25편의 작품에 출연한 대표 흥행배우다.

선우일란은 예전 출연 작품에 대해 "아이랑 같이 있어서 못보고 비디오 테이프로 몇 편 보관하고 있는 정도"라며 "(에로 영화가 많아)아이가 볼까봐 숨겨두고 있는데 빌려 드릴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특별하게 신경을 못써주는 데도 아들이 전교에서 1~2등을 할 정도로 성적이 좋고 전교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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