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는 통일부와 함께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PLZ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대학생 등 젊은 층에게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6.25 분단의 역사 재조명과 새로운 관광자원인 PLZ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경기도와 강원도 DMZ관광청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PLZ 체험단은 미국의 웨슬리대 재학생과 경원대 등 국내외 대학생, 탈북 대학생 등 60여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파주를 시작으로 강원도 철원, 고성, 속초에 이르기까지 동․서부 휴전선에 걸친 PLZ 관광자원을 살펴본다.
한편 관광공사는 이번 체험단 참가자들을 PLZ 관광상품 홍보요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원 남북관광 센터장은 “젊은 층에 일상화된 블로그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가진 파급력을 PLZ관광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PLZ 답사에 나선 대학생들은 블로그나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의 체험을 국내외 SNS 이용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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