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갯골유수지 물류센터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가 지난 달 30일 실시한 '갯골유수지 물류센터 선정' 결과 물류센터(A),(C) 및 LCL물류센터 우선협상대상자에 각각 천일해운(주), (주) 화인통상 및 (주)씨맥로지스컨소시엄 등이 선정되었다.

이들 대상자들은 선정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천항만공사와 임대조건 및 사업 진행절차 등을 협의한 후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승인과정을 거쳐 물류센터 건립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입주기업 모집 마감 결과 물류센터(A) 및 LCL물류센터 부지의 경우 각 1개 업체가 참여해 경쟁이 없었으나, 물류센터(C)의 경우 3개 업체가 참여해 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IPA 관계자는 "해당 부지별로 원활하게 사업 추진이 진행될 경우 빠르면 내년 상반기내 물류센터 건립립이 완료되어 인천항을 이용하고자 하는 화주들에게 부지별 특성에 맞는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인해 인천항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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