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해썹 강화를 위한 제도마련 나선다

해썹 참여 확대와 제도개선 강화 착수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업체의 '해썹(HACCP)'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 및 다각적 제도개선 추진과 함께 사후관리 강화에 나서겠다고 4일 밝혔다.

해썹은 식품 안전에 대한 위생요소중점관리기준으로 생산 단계부터 제조·가공·보존·유통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위생관리 체계다.

식약청은 안전한 식품생산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해썹 업체 확대가 시급함을 인식하고 재정규모가 열악한 중소업체를 위해 요건 등을 간소화 해 해썹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소업체를 위한 재정·기술지원 및 제도개선 추진 △해썹 업체 사후관리 강화 △해썹 제도 소비자 인지도 향상 및 대국민 홍보 강화 △알기 쉬운 해썹 표준 및 공통기준서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식약청은 해썹 적용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제도개선을 추진해 안전식품 기반 조성 확립을 위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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