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소영 기자) 옥수수 현물 가격이 내달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대종상품거래소(中國大宗商品交易所)는 4일 실제 수요 증가로 인해 옥수수 현물가격이 다소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번달들어 옥수수 현물가격은 다소 높게 책정됐지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책의 영향으로 시장에선 일단 추이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강하다.
농가의 옥수수 비축량이 충분한 상황이고, 옥수수 가공업체의 재고도 여유로운 편이라 현재 현물시장에선 옥수수 가격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8월 진입 후 옥수수의 실수요가 큰 폭으로 증대될 것으로 보여 옥수수 현물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견해에 따르면 남부지역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돼지 농가가 사육장 복구를 위해 대량의 새끼 돼지 구매에 나설 것이고, 이는 사료 옥수수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계란·메추리알 및 오리알 등 생산농가의 옥수수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한편 홍수의 영향으로 전분생산공장의 가동률 하락이 옥수수 수요 감소로 이어졌지만, 이들 기업이 8월 이후 하반기 추석과 국경절의 명절 특수를 대비한 물량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여 옥수수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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