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 신입사원들과 대화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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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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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가운데) 삼양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삼양그룹은 4일 김윤 회장이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상반기 그룹 신입사원 17명과 'CEO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입사원들과 CEO가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신입사원 연수를 마치고 새롭게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을 CEO가 직접 환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실력을 쌓아야 할 것"이라며 "실력을 갖추면 회사가 자연스럽게 여러분의 가치를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화에서 신입사원들은 '인생의 멘토', 'CEO의 초심과 마음가짐', '경영철학과 인생철학' 등 평소에 하기 어려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인생의 멘토'를 묻는 질문 "내 주위의 모든 사람이 인생의 멘토'라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난달 5일부터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달 동안 신입사원 연수과정인 '삼양입문과정'을 진행해왔다. 실제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과 사업장 견학 등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마련해 신입사원들은 입사 때부터 봉사 활동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신입사원들은 5일부터 현업에 배치되며 4개월간 OJT(On the Job Training)를 통해 업무를 익히게 된다. 삼양그룹은 멘토링 프로그램, 신입사원 해외연수, 봉사활동 등을 통해서 신입사원들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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