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 달러화가 4일(현지시간) 민간부문 고용증가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민간고용분석업체인 ADP가 7월 민간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4만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다.
3일 8개월만에 최저수준인 1달러에 85.33엔까지 떨어졌던 달러는 4일 0.6% 상승한 86.23엔으로 올랐다.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강세로 돌아서 1유로에 1.3160달러로 0.5% 상승했다.
GTF 포렉스 리서치 디렉터 캐시 린은 "미 달러화가 예상을 웃돈 고용시장 지표 덕에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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