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11.4%를 상회한 80억원을, 매출액은 추정치와 유사한 813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주요 거래선과의 네트워크 장비용 MLB(적층PCB) 출하향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거래선인 시스코(Cisco)와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네트워크망 고도화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 14.6%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LG전자의 단가 인하 압력도 제한적일 것이라 봤다. LG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적자 시현에도 불구하고 경쟁 PCB업체들의 수익성이 한계 상황이라는 점에서다.
특히 LG전자가 3분기 말부터 옵티머스 원 등 범용 스마트폰 비중을 확대할 경우 이수페타시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ke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