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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차 출시로 美시장 공략할 것 <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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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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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자동차산업에 대해 내년 신차 출시로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기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미국 자동차 판매 총 105만180대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지만 증가율이 둔화됐다는 점에 대해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대차의 소나타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3.3% 증가한 1만7836대를 기록하며 판매모멘텀이 지속했고 기아차의 쏘렌토R의 판매 역시 9010대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023.4%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기정 연구원은 "7월 미국 자동차 판매 총 105만180대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지만 증가율이 둔화됐다는 점에 대해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대차 아반떼 MD와 기아차 K5가 미국 시장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현대차그룹의 시장점유율은 신차 출시와 더불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미국 7월 자동차 수요 증가율 5.2%는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그는 "업체별 7월 판매를 살펴보면 미국 자동차 3사 시장점유율은 44.1%로 전년동기대비 0.2%p하락, 전월대비 3.0%p하락하며 그간 회복세가 다소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반면 도요타의 시장점유율은 16.1%로 전년동기대비 1.4%p 하락했지만 전월대비 1.8%p 증가하며 리콜사태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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