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연구원은 "경기지표의 둔화가 더블딥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과 함께 오히려 이로 인한 통화완화 기조가 이어지고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도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자금 유출입 동향에서도 알 수 있듯 선진시장에 비해 이머징시장에 대한 글로벌 자금의 시각은 뚜렷히 차별화 양상을 띠고 있어, 이머징시장 펀드로 유입세가 재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의 국내 증시 유입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구간에서는 대부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달러캐리트레이드 자금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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