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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선5기 맞춰 조직개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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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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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이끌 의지와 사업 담아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충남도가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책·공약 실행을 위해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캐치프라이즈에 맞는 조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도는 안희정 지사의 민선5기 기본 철학인 대화와 소통에 맞는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충남도조직을 재설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관련 법규, 총액 인건비, 조직구조, 정원운영 적정성 확보를 위한 기능·직무 분석 △기능 쇠퇴·유사·중복 기구의 통폐합 △신규 행정수요 기구 변경·신설 △민선4기 조직 운영에 드러난 문제점 발굴 등 도정의 전반적 차원에서 기능을 새롭게 조합하게 된다.

특히 △다문화 문제 △저출산 고령화 문제 △장애인 문제 등 복지 분야와 △항만 △교육 △일자리 창출 △농정혁신 등 실질적으로 민생을 지원하고 사람의 역량을 키우는 분야의 업무·기능 손질을 핵심 사항으로 조직개편이 진행된다.

도는 조직개편을 위해 우선, 조직개편 작업의 내부의견 수렴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직개편 설문조사(8.5~8.13)와 직급별·부서별 다양한 형태의 인터뷰를 실시할 계획이며, 조직진단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 대전충남지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어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10월에 도 실·국장, 의회, 노조대표 등 내부 공무원들과 조직관리위원회 위원 등 외부 전문가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최종 의견을 수렴해 조직개편안을 확정키로 했으며, 11월 중의 입법예고와 12월 중의 도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에 조직개편에 의한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5기에는 복지·교육·물류·일자리창출 등에 도정의 무게가 실리기 때문에, 이러한 의제에 맞도록 도 조직의 눈높이를 맞출 계획이다"라며 "특히, 도지사가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사업이 무리없이 추진되도록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충남도는 '2실·6국·3본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조직개편은 기구·정원, 관련 법규, 총액 인건비 운영 등을 종합 고려할 때 새로운 기구 증설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의 기구·정원 내에서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하게 된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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