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허정무 감독 "히딩크 공격 발언은 오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05 09: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허정무(56)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논란이 됐던 히딩크 감독 공격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허정무 감독은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자신의 "히딩크가 한국 축구를 말아먹었다" 발언은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허 전 감독은 “후임 감독을 정하는 과정에서 외국 감독이 맡을지 한국 감독이 할지 말들이 많았다. 그때 이제 외국 감독, 한국 감독을 따질 때는 지났다. 히딩크가 큰 업적을 남겼고,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 이후에 온 사람들은 냉정하게 평가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의미로 했던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 전 감독은 “그 때문에 예기치 않은 곤혹을 치르기는 했지만 전혀 그런 의도는 없었다. 히딩크는 월드컵 4강이란 놀라운 업적을 이룬 분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또 허 전 감독은 “그런 일이 있은 후 히딩크 감독에게 그 일을 말했더니 `허허허` 웃더라. 오해는 분명히 풀었다”고 말했다.

한편 허정무 전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축구 선수 시절에서부터 감독으로서 월드컵 원정 사상 첫 16강을 이뤄내기까지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펼쳤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