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넥센타이어가 중국법인 실적개선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0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날보다 2.79%오른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5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200원을 제시했다.
이기정 신한투자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미래 성장 동력은 중국이 될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 법인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3%포인트 개선된 것은 매출액 증가로 인한 단위당 고정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넥센타이어의 중국법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4.7% 증가한 2억8300만 RMB를 기록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반영에도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3.0%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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