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화증권은 5일 차이나하오란에 대해 폐지회수센터 4개 추가 인수가 확정되면서 3분기 외형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이다솔 연구원은 "차이나하오란은 올해 8개 신규 폐지회수센터 인수를 통해 연간 150만톤 수준의 폐지처리능력을 확보할 것이라 밝혔다"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4개를 더 인수했고 8월 중순 추가로 4개를 더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중순 인수될 4개 폐지회수센터 매출액은 8월말부터 인식될 예정"이라며 "3분기에 영업을 하는 폐지회수센터가 기존 11개에서 15개로 확대돼 분기별 매출액 성장세는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9배 수준으로 향후 3년간 매출액이 연 평균 45.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또 지속적인 인수합병(M&A)를 통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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