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골 터졌다!" 아일랜드 올스타 상대 맹활약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선수(29)가 아일랜드 올스타팀을 상대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 프로리그 베스트 11과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후반 19분 나니와 교체되기 전까지 64분간 맹활약했다.

박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25분 마이클 오언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18분 다섯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후반 19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됐다.

이후 맨유는 후반 24분 조니 에반스와 후반 37분 나니(페널티킥)가 두 골을 추가하며 7대1의 대승을 거뒀다.

한편, 박지성은 8일 첼시와 커뮤니티실드 경기를 끝내고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치르기 위해 9일 오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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