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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도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수상작 해운대구 '센텀시티 UEC'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시가 지역 건축물 중에 부산의 도시·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세계도시 부산'의 역동성과 품격을 갖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부산다운 건축상 전국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해 건축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한편, '부산다운 건축'으로 도심을 품격있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일반·공공·주거·친환경 등 4개 부문에 대해 진행한다.
1차 접수는 건립 시기에 무관히 부산에 소재한 완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서 △도면 △작품설명서 △현장사진을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를 통해 이달 9일~24일 모집한다.
이후 예비심사를 실시해 통과작품을 대상으로 8월 30일~9월 10일 △작품 개요 △디자인 컨셉 △입면도·평면도 △건물의 주된 강조점을 중점적으로 표현한 패널(90㎝×90㎝) 1~2매를 작성해 부산시 건축주택담당관실로 접수하는 형태로 2차접수가 진행되며, 작품심사를 거쳐 우수작 시상 및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의 선발 기준은 예술성·창작성·공공성·친환경성 등으로 우수작으로는 총 16작품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상 시상은 9~10월 중으로, 우수작으로 선정된 건축물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 대해 부산광역시장 상장 및 기념판(동판 등)을 수여하고 9월~12월 부산국제건축문화제(BEXCO)·부산시청 1층 지하철통로 및 자치구·군 등에 순회 전시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부산의 역사와 특성 등 부산다움을 실현할 수 있는 건축물을 발굴하여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도심 내 아름다움과 개성을 갖춘 멋진 건축물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이번 공모전에 대한 건축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09년도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에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UEC'가 선정됐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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