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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이 5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나이지리아와 친선전에 나설 대표팀 1기 25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젊은피’ 윤빛가람(경남), 지동원(전남) 등 조광래호 1기생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조광래 감독은 5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나이지리아와 친선경기에 나설 대표팀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해외파는 컨디션 난조로 회복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이청용(볼턴)을 제외한 12명이 포함됐다.
유럽파는 예상대로 박지성을 비롯해 박주영(모나코), 기성용(셀틱)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가 이름을 올렸다. .
일본 J-리그 곽태휘(교토), 이근호(감바 오사카), 조영철(니가타), 박주호(이와타)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주역 김민우(사간 도스), 김영권(FC도쿄)도 조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조 감독은 이번 대표팀 선발을 통해 한국축구의 세대교체 작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대표적인 선수가 윤빛가람과 지동원(전남)의 발탁이다.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윤빛가람은 올해 경남FC에 입단해 조 감독의 ‘황태자’로 떠오르며 18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스트라이커 지동원(6골 3도움)은 K-리그 최고 골게터 이동국(전북)을 대신해 시험무대에 선다.
조 감독은 이동국의 탈락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축구를 운영하려면 좀 더 많이 움직이고 스피드를 가진 공격수가 필요하다. 내가 추구하는 축구와 거리가 있다는 점도 탈락 이유에 포함된다“며 젊고 빠른 조광래 축구를 강조했다.
이밖에도 U-20 월드컵 8강 주역 홍정호(제주)도 처음 A대표로 뽑혔다.
대표팀은 소집 규정에 따라 9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훈련을 시작하고 11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기념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나이지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나이지리아 친선경기 참가 축구대표팀 명단(25명)
▲GK=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 조용형(제주) 곽태휘(교토)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FC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이영표(알 힐랄) 최효진(서울) 김민우(사간도스) 박주호(이와타)
▲MF= 기성용(셀틱) 백지훈(수원) 김재성(포항) 김보경(오이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윤빛가람(경남) 조영철(니가타)
▲FW= 이근호(감바 오사카) 이승렬(서울) 박주영(모나코) 염기훈(수원) 지동원(전남)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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