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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3개 산업단지 조성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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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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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기준 45조4000억원 생산유발, 10만5000명 고용창출 기대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서산시에 따르면 현재 개발이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은 13개소 3660만㎡ 규모로 총 16조6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인 서산일반산업단지(오토폴리스)는 405만㎡에 62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81%의 분양률과 72%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중이다.

KCC가 총사업비 3조9000억원 예산으로 210만㎡ 부지에 폴리실리콘 생산시설을 만드는 대죽산업단지 증설사업은 현재 2차 증설공사에 들어갔다.

또한 성연면 왕정리와 오사리·일람리 일대에 총사업비 2조830억원이 투입되는 200만㎡에 건설하는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45%의 분양률과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2012년 완공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12억 달러 규모의 해외투자유치를 일궈낸 108만㎡ 규모의 대산일반산업단지는 현재 토목공사를 마치는 등 전체 공정의 약 45%가 진행된 상태다.

그 외에 △대산읍 독곶리 일대 900만㎡에 1조3220억원이 투입될 서산미래혁신산업단지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대 570만㎡에 5900억원이 투입되는 서산 바이오·웰빙특구 조성사업 △계룡건설이 1500억원을 들여 82만㎡에 조성하는 서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 KCC서산일반산업단지, 대산임해산업지역 준산업단지,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운산 고산지구 협동화단지 등의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45조4000억원의 생산유발, 10만5000명의 고용창출, 2100억원의 세수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세종시가 원안 추진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접촉을 해오고 있다"며 "당진~대전 고속도로의 대산구간 연장을 반드시 이뤄내고 대규모 산업단지들을 조기에 완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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