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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공사, 전북혁신도시 이전사옥 설계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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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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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오는 2012년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대한지적공사 본사의 이전사옥 설계 당선작이 선정됐다.
 
지적공사(사장 이성열)는 지난 4일 본사 이전사옥 건립을 위한 현상설계공모 작품 심사위원회를 열고 당선작(조감도)을 선정,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기업 중 본사 이전사옥 현상설계 당선작을 선정‧발표한 것은 지적공사가 처음이다. 앞서 지적공사는 지난해 말 전북혁신도시 이전대상 공기업 중 가장 먼저 이전부지를 매입했다.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은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1297㎡ 규모로 사무실, 대강당, 홍보관, 측량장비검사장, 스포츠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적공사 관계자는 "단순 명쾌한 동선계획, 업무효율성을 살린 평면계획,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저탄소 건물로 설계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라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동 전주‧완주혁신도시 내 2만9822㎡의 부지에 들어설 지적공사 본사 이전사옥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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