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7월 소매매출이 3.2% 증가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3%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시장조사업체 리테일 메트릭스가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테일 메트릭스는 7월까지 4개월 연속해서 주요 백화점 매출이 시장 전망을 밑도는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JC페니 매출은 3.5% 증가 예상을 깨고 0.6% 감소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청소년 용품 판매업체 에어로포스테일은 전문가들의 증가 예상치의 7분의 1 수준의 증가폭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켄 퍼킨스 리테일 메트릭스 사장은 7월 백화점 매출 지표는 미 소비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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