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5일(현지시간) 각국별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 가운데 보합권의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하고, 유럽 경제성장세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소비재 업체 유니레버와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저조한 실적이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8% 하락한 5365.78로 마감하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4% 상승한 6333.58로 5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9% 오른 3764.19로 강보합 마감하며 2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유니레버는 5% 이상, 바클레이스는 4% 이상 주가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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