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운임상승으로 3분기도 낙관적<KTB證>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KTB투자증권은 6일 한진해운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3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17.3% 증가한 1697억원 달성한 것은 컨테이너 운임이 전기비 13.0% 상승한것에 기인한다"며 "컨테이너부문에서 지난1분기 영업손실이 87억원 발생한 것에서 1498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호실적은 3분기까지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7월 평균 컨테이너운임이 미주노선 운임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10% 높고, 컨테이너 물동량도 4% 많은 수준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7297억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유럽노선 운임이 소폭 하락 중이지만 미주노선 수익성 개선과 예상밖의 탱커부문 수익성 개선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 덧붙였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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