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급증세와 더불어 대규모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며 "컨테이너 수송량은 분기기준 최대 물동량이었고, 평균단가도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영업실적 급증세가 확실시 된다"며 "2010년 해운시장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고 최근 컨테이너 해운시장 관련 운임지수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더구나 3분기는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전형적인 성수기란 점에서 영업실적 급증이 예상된다"며 "3분기 예상 매출액은 2조5480억원, 영업이익은 233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각각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