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아이니츠가 투자주의종목 지정에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아이니츠는 전 거래일보다 13.51% 오른 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아이니츠에 대해 소수지점 및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이라며 이날 하루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니츠의 상승은 가람의 우회상장 대상으로 선정된 덕분으로 해석된다.
아이니츠는 지난 3일 최대주주 제이케이씨파트너스가 보유주식 270만주(지분율 6.88%)와 경영권을 가람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 대금은 총 53억원이다.
아이니츠는 또 가람을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아이니츠 1대 가람 약 23.86이다. 아이니츠는 다음달 13일 주주총회를 열어 경영진 신규 선임안과 함께 합병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둔 가람은 철스크랩 및 금속재생재료 가공ㆍ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42억원, 영업이익 16억원, 순이익 5억4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최대주주인 강진수 대표의 지분율은 3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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