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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적공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현 서울 여의도를 떠나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 내 전주시 완산구 중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설계안에 따르면 이전 부지 2만9822㎡에 연면적 1만1466.93㎡,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에 업무시설, 홍보관, 휴게시설, 대강당, 회의실, 고객만족센터, 도서관 등을 갖추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 희림은 '지적제도와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라는 대한지적공사의 이념에 맞춰 흐름(Flow), 연계(Connection), 소통(Communication), 랜드마크(Landmark)의 4가지를 기본 콘셉트로 삼아 디자인했다. 특히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태양광 및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와 우수를 활용하는 친환경 설계를 적용했다.
희림 기획본부 이하영 이사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기술표준원, 한국전력거래소 등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성과 친환경요소, 상징성을 두루 갖춘 사옥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희림은 올해 국방부 발주 감리용역 최대어로 꼽히는 '황금박쥐사업 전면책임감리 용역'도 수주했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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