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朴게이트' 천신일 회장, 징역3년·집유4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06 12: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돈을 받고 세금조사 무마 등 로비를 벌인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게 법원이 1심 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6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조해현)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천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그리고 벌금 71억원을 각각 선고했다.

천 회장은 지난 2008년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세무조사를 받던 박 전 회장을 위해 구명로비에 나선 대가로 7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한 천 회장은 이에 앞서 올해 초 국세청 세무조사를 통해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등 재산제세 포탈 혐의로 약 180억여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본보 3월 8일자]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돈을 받고 구명로비를 벌인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tearand76@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