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분기 실적…석유화학 시황 악화 탓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GS칼텍스의 지난 2분기 실적이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다소 둔화됐다.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5%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순이익도 1000억원으로 70.2% 줄었다. 반면 매출은 국제원유 가격 상승으로 35.8% 늘어나 8조6215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4.4%,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50.7% 감소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상반기 매출액 16조8799억원, 영업이익 5027억원, 순이익 30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원유 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은 늘었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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