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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글로벌 다극체제 형성의 핵심 축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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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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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거버넌스 개편 주도 전망”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기획재정부가 BRICs 4개국이 글로벌 다극체제 형성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내놓은 ‘BRICs 9년의 평가’에 대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BRICs 국가들의 위상은 더욱 증대돼, BRICs 4개국이 글로벌 다극체제 형성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BRICs는 G20 정상회의 및 BRICs 정상회의 등을 통해 신흥국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개편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기후변화, 테러리즘, 핵환산, 에너지 안보 및 국제금융기구 개혁 등 국제사회 주요이슈에 대한 신흥국·개도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BRICs 국가 간 경제구조차이 등에 의한 갈등도 존재하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공동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함으로써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평가된다”며 “G20 서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등 주요 의제 관련 BRICs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eekhy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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