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폐체는 핵융합 반응시 진공용기 및 저온용기의 내부열이 극저온 용기에 전달되는 열을 최소화하여 초전도 상태 및 핵융합 환경을 유지하게 하는 장치다.
ITER 열차폐체는 한국이 100% 조달을 책임지는 핵심부품으로 지난 5월 우리나라와 ITER 국제기구 간에 조달약정(PA)을 체결해 전체 조달업무에 착수했다.
전체의 약 70%에 해당하는 1차 제작에 대봉아크로텍이 선정, 향후 5년간 제작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초대형 기계구조물 설계·제작, 은도금 기술 등 향후 핵융합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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