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술관 리움, 내달 미술강좌 개설

삼성미술관 리움은 다음 달 3일 시작되는 하반기 문화예술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1월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열리는 '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 강좌에서는 이인성과 오지호, 백남준, 김수자, 이불, 이기봉 등 근ㆍ현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한국 현대 미술 100년의 역사를 조망한다.

김영나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와 이준 리움 부관장, 최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강태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우혜수 리움 수석연구원 등이 강의하며 11월19일에는 이기봉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10월12일~11월16일 기간 매주 화요일에는 '20세기 현대미술의 키워드' 강좌가 마련된다.

진휘연 성신여대 교수와 우정아 카이스트 교수 등이 '후기 식민주의 담론'과 '여성성과 몸의 담론' 등의 주제로 강연한다.

강좌 신청은 10일부터 9월28일까지 리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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