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오사수나 평가전 '환상 첫골'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이청용(22. 볼턴 윈더러스)이 2010-2011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7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스페인 리그의 오사수나와의 평가전에 선발로 출장했다. 이청용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5분 케빈 데이비스 크로스를 멋진 헤딩슛으로 연결시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도 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선보인 이청용은 지난 달 25일 본인의 소속팀으로 합류했다. 이청용은 개막전부터 첫 골을 성공시키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청용은 후반 15분 교체됐다. 그후 양 팀은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해 이청용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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