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고운 기자) 교보생명은 7일 창립 52주년을 맞아 하루 전인 6일 대전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본사가 아닌 영업현장에서 창립기념식이 진행된 것은 창사이래 처음으로, 이는 신창재 회장의 현장중심경영 전략을 반영한 것이라고 교보생명측은 밝혔다.
대전 중부FP본부에서 열린 창립 52주년 기념식에는 신창재 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재무설계사, 임직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창재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2010년 비전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며, "본사와 영업현장이 서로 공감하고 충분히 소통해 강한 팀워크를 이뤄 모든 이해관계자가 발전하는 '좋은 성장'을 이루자"라고 당부했다.
신회장은 현장중심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초고속 현장지원협의체'를 운영해서 영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르고 빠르게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투자 개념의 영업현장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영업관리자들이 성과에 따라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제도와 기준을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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