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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자회사 상승 '목표가↑'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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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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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GS에 대해 자회사의 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상반기는 GS리테일의 자산 매각이 투자 포인트로 작용했다면 하반기에는 GS칼텍스의 고도화 설비 가동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가 2분기 거둔 영업수익 394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의 약 74% 수준"이라며 "이는 자회사 GS리테일의 백화점과 마트 자산 매각에 따른 차익 발생으로 GS리테일 지분법이익이 3052억원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은주 연구원은 "GS리테일은 2008년까지만 해도 영업수익기여도가 12%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자산매각을 통해 영업수익기여도를 15.4%까지 확대했고 올해에는 39%로 급증할 것"이라며 "내년엔 기업공개(IPO)까지 계획돼 있어 추가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또 다른 자회사인 GS칼텍스의 경우 신규 고도화시설 가동으로 업황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고도화시설 가동에 따른 연간 영업이익 증가효과는 70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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