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재테크 상품은 금이 차지했다.
하지만 불패의 신화를 이어오던 부동산은 수익률이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주식과 부동산, 금, 채권 등 주요 재테크 상품의 수익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금의 수익률이 올들어 지난 5일까지 8.06%로 1위를 차지했다.
금은 국내 도매가격 3.75g(1돈) 기준으로 지난 5일 현재 18만4250원으로, 작년 12월31일 17만500원보다 1만3750원이 올랐다.
또 주식과 우량회사채 투자도 선전했다.
간접투자인 국내주식펀드의 평균수익률은 이 기간에 5.46%로 2위를 차지했고 직접투자인 KOSPI200과 연동한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200은 5.04%로 4위를 차지했다.
우량회사채인 POSCO287은 이 기간 수익률이 5.06%로 3위였다.
이에 반해 부동산인 국민은행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5일 현재 102.303으로 작년말의 101.465에 비해 0.83% 상승,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가장 낮은 수익률은 원.달러 환율로 작년말 달러당 1천164.5원이던 원화가치가 지난 5일 현재 1천166.5원으로 0.17%(2원) 오르는데 그쳤다.
정기예금 수익률도 '신한MINT 1년짜리 정기예금'의 경우 이 기간 수익률이 1.71%로 밑에서 3위였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