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청문회 일정 조율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여야가 9일 오후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열어 8.8 개각에 관한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조율한다.

이군현 한나라당,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킴태호 총리 내정자를 비롯해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 등 8개부처 장관 내정자와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의 구체적인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한다.

장관 내정자의 경우 인사청문회에 이어 경과보고서 채택으로 인사청문 절차가 완료되지만, 총리 후보자는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임명될 수 있다.

총리 후보자는 별도의 인사청문특위가 꾸려져 이틀동안 청문회가 진행되고, 장관 내정자의 경우 해당 상임위에서 하루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회담에서는 SSM(기업형슈퍼마켓) 규제강화법안과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관한 법률) 개정안 등에 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며 구체적 국회 일정에 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연 후, 금주에는 김무성 한나라당,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간 회담을 가져 본격적인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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