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한나라당,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킴태호 총리 내정자를 비롯해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 등 8개부처 장관 내정자와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의 구체적인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한다.
장관 내정자의 경우 인사청문회에 이어 경과보고서 채택으로 인사청문 절차가 완료되지만, 총리 후보자는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임명될 수 있다.
총리 후보자는 별도의 인사청문특위가 꾸려져 이틀동안 청문회가 진행되고, 장관 내정자의 경우 해당 상임위에서 하루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회담에서는 SSM(기업형슈퍼마켓) 규제강화법안과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관한 법률) 개정안 등에 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며 구체적 국회 일정에 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연 후, 금주에는 김무성 한나라당,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간 회담을 가져 본격적인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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