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은 9일 승강기 전문박람회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추진단'(단장 엄용기)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승관원 5층 사무실에서 김남덕 원장과 엄용기 승강기안전엑스포추진단장 등 내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승강기엑스포추진단은 올해 12월 15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승강기박람회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T)으로 선진화전략팀장(실장)을 단장으로 행사기획팀ㆍ기업유치팀ㆍ문화공연팀ㆍ세미나팀ㆍ백년사출판팀 등 모두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앞으로 코엑스와 공동으로 승강기안전엑스포 개최와 승강기 관련 국제회의 유치, 신기술세미나, 문화공연, 100년사 출판기념식, 공로자 포상 등을 위한 다채로운 승강기 100주년 기념사업 업무를 맡게 된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승강기 산업이 활성화돼야 현대인의 생활필수 장치로 자리한 승강기 안전도 확보될 수 있다"며 "승강기안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침체된 승강기 관련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선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승강기안전엑스포는 100개 국내외 승강기 관련 기업참여와 승강기 안전체험관 및 역사관이 조성되고 1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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