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달러에 대한 엔화가치가 아시아 증시하락으로 8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9일 오후 1시22분 현재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종가인 85.02달러에서 0.07% 떨어진 85.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미국과 일본의 경제 성장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로 투자가 몰렸다. 다음날 발표되는 중국 수출의 성장세도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퍼지면서 엔화 매수세가 나타냈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는 3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회의록인 FOMC에서 추가적인 부양정책에 대해 논의를 벌였을 것이라는 가능성으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280달러에서 1.3278달러로 0.01% 하락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마스모토 게이지 니코코디얼증권 전략가는 "부정적인 경제 요인에 대한 시장의 취약성이 높아졌다"며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위험자산은 회피하는 반면 엔화와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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