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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헬스원, 마테로 날개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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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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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롯데제과 건강식품 브랜드 헬스원이 올 4월에 선보인 '다이어트마테'의 판매량이 하절기를 맞아 급증하면서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9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다이어트마테'는 6~7월 들어 월 매출액이 30억원에 달해, 당초 연 매출이었던 30억원을 초과하며 예상 밖의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롯데제과는 올해 판매 목표를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마테가 인기를 얻는 것은 남미 사람들이 즐기는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입 소문을 타기 시작했기 때문. 7월에도 전달 대비 30% 이상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헬스원은 '다이어트마테'의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연매출 1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롯데헬스원은 숙취해소 껌, 6년근 홍삼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했으나 매출면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지만 다이어트마테로 인해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것.

롯데헬스원 관계자는 "제품 출시 이후 TV와 인터넷·홈쇼핑 등을 통해 마테가 알려지면서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최근 일 매출이 8000만원을 넘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이어트 식품군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넘는 제품이 손에 꼽을 정도"라며 "특히 다이어트마테의 매출 실적은 단기간에 이뤄지고 있어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어트마테는 백병원 강재헌 교수와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하고 개발한 과학적이고 효능이 입증된 안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스텝 1, 2, 3 세단계로 구성돼 있다. 스텝1은 칼로리 섭취를 줄여주고 기존식사를 대신하는 식사대용식(체중조절식) '롯데 다이어트밀'을 섭취하고 스텝2는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롯데 다이어트 마테'를 복용하며 스텝3는 다이어트 기능성 웰빙茶인 '마테차'를 마시는 것이다.

롯데헬스원 관계자는 "다이어트마테는 편하게 체중조절을 도와준다"며 "특히 제품 개발과정에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인체시험을 실시해 체지방감소 효과를 확인해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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